포천-철원 고속도로 타당성 검토한다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예산 3억 원 반영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3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예산 반영을 위해 철원군과 함께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건의했으며, 한기호, 최춘식 국회의원 등이 예산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다.

 

지난 9월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철원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원군과 함께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해 약 33만 명의 서명을 받은 바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회와 정부에서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건설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다. 신북IC 인근 지역의 만성정체 해소와 포천시 중북부 지역의 개발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하는 사업이다.”면서 “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신북·영중·영북면 등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경제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고속도로 건설과 지역개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종점인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갈말읍까지 총 사업비 1조 1,703억 원을 들여 26.5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과 윤석열 대통령의 경기지역 공약에도 반영되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