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고용률, 도내 28개 시 평균인 61.8%로 나타나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은 화성시가 67.9%로 가장 높았고, 동두천시가 55.9%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포천시는 도내 고용룰 평균인 61.8%로 나타났다.

 

포천시 고용률은 1년 전 63.4%와 비교해 1.6%p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1년 전 3.5%와 비교해 0.8% 하락했다.

 

 

특히, 시지역의 근무지기준과 거주지기준의 취업자 비중 차이를 살펴보면 근무지기준 취업자 비중이 거주지기준보다 높은 지역으로 포천시(20.1%)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직주근접에 대한 포천시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산업별 취업자 수도 공개했다.

 

포천시의 취업자 8만7000명을 산업별로 구분하면 △농업 8000명 △광·제조업 2만4000명 △건설업 9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 1만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 6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2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1년 전 조사에 비해 농업과 제조업은 감소했지만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전기·운수·통신금융 취업자는 증가했다.

 

통계청은 매년 두 차례 거주지 기준으로 시군구 주요 고용현황을 표본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고용률은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집계된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 인구)에 대해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실업률은 경제활동 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