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AI CCTV로 실종 어린이 찾아...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4일 AI CCTV를 활용해 실종 어린이를 찾았다.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4일 17시경 포천경찰서 상황실로부터 8세 지적장애아동 실종 수색 협조 요청을 받았다. 이에 센터는 포천동, 신북면 지역의 실종자 이동 경로를 예측해 CCTV 카메라 영상을 통해 신속하게 실종자를 살폈다.

 

영상 관제 노하우를 발휘해 경복대 부근 AI 카메라로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관과 함께 동선을 따라가며 실시간 공조해 실종 어린이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이번 실종아동 찾기에 기여한 포천시 CCTV 관제요원 A씨는 지난 2월 4일에도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해 3월 6일 포천경찰서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김진희 정보통신과장은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365일 24시간 세심한 관제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 안전망 구성을 위해 AI CCTV의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작년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객체 분석 뿐 아니라 대상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알려 긴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CCTV 이벤트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