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5월“세계인의 날”기념 포천관광지 외국인 무료개방

포천시는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등록증(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에게 포천시 소재 관광지 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관광지 4곳은 아트밸리, 산정호수, 한탄강세계지질공원과 허브아일랜드다.

 

근로자의 날(5월 1일)과 세계인의 주간(5월 20일~5월 29일) 동안 외국인 근로자 및 포천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포천시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동과 경제적 기여에 감사를 전하고,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에게 포천을 홍보해 포천의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포천시 외국인주민 대표자협의회와 협업해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로 SNS채널과 외국인 유투버를 활용한 홍보도 할 예정이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Beautiful Pocheon’이란 주제로 손수창작물(UCC)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전 출품작품에는 포천의 관광지와 외국인이 영상에 반드시 등장해야 하며, 관광지를 고른 이유나 배경, 개인적 체험 등 자유롭게 설명한 장면을 포함해 1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당선된 작품은 별도로 시상하고 및 세계인의 날 행사 때 상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주간이 맞물려,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이 기간동안 포천시 관광지를 찾아주시는 외국인들께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하면서, ”외국인들과도 항상 함께하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에 제정한 한국의 법정 기념일로, 매년 5월 20일이며 이 날부터 1주일 동안을 ‘세계인 주간’으로 정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