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1시 54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의 한 육계농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닭 사육장 2개 동 1천980㎡가 불에 타고 닭 300여 마리가 폐사해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2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화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대장동팀에서 2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한기 포천도시공사 사장(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암호 메신저' 텔레그램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기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금품수수 의혹이 나온 다음날인 28일 텔레그램 메신저에 신규 가입했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수사에서 경찰의 디지털포렌식 작업이 텔레그램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는 사실을 감안하면, 유 전 본부장이 왜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텔레그램에 가입했는지 의문이 나올 수 밖에 없다. 텔레그램의 경우 '시크릿' 모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자동 삭제되고 모든 대화가 암호화돼 전 세계에서 보안이 가장 철저한 메신저로 꼽힌다. 텔레그램 서버는 국내 사법 당국의 압수 수색 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텔레그램이 개인 정보를 내준 사례도 없다. 특히 모든 메시지가 암호화돼 전송되기 때문에 해커 등이 데이터를 가로채도 내용을 분석하기 어렵다. 더구나 텔레그램의 서버는 어느 국가에 위치했는지도 알 수 없다. 테러나 최근 아동 성착취물 영상 범죄인 'n번방' 사건에서도 텔레그램은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
현 포천시도시공사 사장인 유한기 씨가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측에서 뒷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유 전 본부장이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측으로부터 2억원을 전달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이 추진될 때 공사 내에서 사업 실무를 전담한 부서장이었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화천대유의 김만배가 유한기에게 2015년 대장동 개발 관련 수억원을 건넨 사실을 공익제보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검찰은 김만배, 유한기 사이의 수억원 금품수수 사실을 명확히 수사해 구속영장에 포함하고 이들을 구속수사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공모 관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원 전 지사가 공개한 제보에 따르면 김 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한 금품의 목적은 ▲화천대유에 모든 수익을 몰아주기 위해 대장동 사업에 반대한 황무성 성남도개공 초대 사장 제거 ▲대장동 아파트의 초과이익 환수 규정
19일 새벽 6시 50분경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 방면으로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버스에 탑승해 있던 승객 등 2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30분 만에 진화 되었다. 소방당국은 출동 당시 이미 버스가 불에 모두 탄 상태였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경 신북면 삼성당리에 위치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3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등 건물 2개동이 전소되고, 내부에 보관중이던 농산물 포장기계 등이 불에 타 약 1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는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이동식 카메라의 배터리‧녹화기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해당관청‧제품업체와 긴밀한 공조 끝에 증거를 확보하고, A씨를 검거하였다. A씨는 지난 8월 중순경부터 포천‧연천 일대에서 카메라장치 세트의 외부를 손괴하고, 10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피해품(배터리 ‧ 녹화기)을 절취하였다. 포천경찰서는 A씨로부터 절취한 피해품을 피해자에게 돌려 줄 예정이고 타 지역에도 추가로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지난달 30일 오후 영중면 금주리 37번 국도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량(4.5t)의 엔진룸에서 불이 나 운전자와 시민들이 소화기로 초기진화했다고 전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이동면 노곡리에서 영중면 금주리 방향으로 약 10km 운행 중 옆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차에 불이 났다고 알려서 갓길에 정차 후 확인해보니 차량 엔진룸에서 불길이 올라오고 있어 119에 신고했으며, 마침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유소 관계자들이 주유소에 비치되어있던 분말소화기를 가져와 초기진화해 자칫 차량 전체로 불이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장 도착 시 초기진화로 소량의 연기만 발생하고 있었고 차량 엔진 일부분이 소실되었다. 이제철 서장은 “차량 화재는 각종 연료나 오일 등으로 연소확대가 빠르게 진행돼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엔진과열 등으로 인한 차량 화재를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달라”고 당부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시 28분경 ‘펑’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했다. 화재는 소흘읍 한 공장 기숙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숙사 1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53분 불을 진화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중에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지난 27일 오후 11시 10분경 포천시 이동면 한 계곡에서 수영하던 40대 A씨가 물에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경찰은 위 사고과 관련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24일 0시 42분경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 A씨(남/나이미상)는 화재가 발생한 공장 옆에 위치한 주택 거주자로, 주택 옆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 후 119에 신고 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원 121명, 장비 48대 등을 동원해 오전 3시 24분 초진을 마쳤다. 이 불은 인근 매트리스 보관 창고로 옮겨 붙어 건물 7개동이 전소되면서 원료 및 생산제품, 제조설비 등이 불에 타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면적이 넓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