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포천은 ASF 바이러스 차단 광역울타리 밖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저지선이 뚫린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지난 5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발생지점은 연천군, 포천시, 동두천시 경계 지역이며 최남단 광역울타리로부터 남쪽으로 4.3㎞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다. 환경부와 포천시는 해당 폐사체 발견 후 조사단을 현장으로 파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발생지점 주변에 차단 울타리(20㎞)를 신속하게 보강하는 동시에 멧돼지의 추가 남하를 방지하기 위해 연내 동두천시,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을 연결하는 광역울타리(200㎞)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은 경기북부 관내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고속도로 등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야간 음주단속은 경기북부청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주관하고, 수도권제1순환선 불암산TG에서 오는 7일 야간 일제 음주단속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의정부방향 8개 출구에서는 교통경찰 40여명이 투입돼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일제 음주단속 이후 구간별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 시간대에 관계 없이 불시 단속을 상시화한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강력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도 경기북부경찰은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했었지만, 7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소방서 자유게시판에 지난달 올라왔던 '포천소방서 당면현안 입장표명' 게시물이 지난 2일 삭제됐다. 시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해당 글은 최근 있은 포천소방서 관계자에 대한 해명성 글로 확인됐으며 삭제 전까지 600여회가 넘는 조회수로 관심을 받았다. 3일 확인 된 포천소방서 자유게시판 내용에 따르면, "포천소방서 전직원에게 요즘 발생되는 사안에 대해 진실되지 않은 오해가 있기에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2019년 포천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장 선출(건)과 관련한 의용소방대 집회 시위 문제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감찰 조사결과 의용소방대 지도·감독 업무소홀이 인정되어 소방서장이 '경고' 처분 조치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 글에서는 "소방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통감하고 의용(여성)소방대연합회의 새로운 지도부 선출과 정관 개정 등을 통해 조직 안정화 및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위 사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 권OO씨는 작년에 발생한 집회와 무관하며, 포천소방서를 위태롭게 했다는 것은 오해와 억측"이라고 써 포천소방서 내에서 지난해 의용소방대와 관련해 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치안감 이문수)은 최근 경찰청에서 실시한 ‘2020년 공동체치안 우수관서 평가’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대표해서 진출한 일산서부경찰서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일산동부경찰서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관할 경찰서에서 공동체치안 전국 1위 관서를 달성했다. 최근 2년 동안의 치안성과를 바탕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일산서부경찰서는 금년 4대범죄가 22.2% 감소하고, 체감안전도가 전년 대비 7.9% 상승하는 등 우수한 치안지표를 자랑했다. 금년부터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범죄예방정보관리시스템(CPIMS,씨핌스) 분석결과를 활용한 △ 자전거 등록제 △ 1警 1아파트 담당 △ 중ㆍ대형마트 3등급 분류ㆍ관리 등 지역사회 문제중심의 각종 차별화된 경찰활동이 정성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경기도ㆍ고양시와 협업하여 노후주택 등으로 취약한 일산동 지역에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셉테드)을 추진한 결과, 금년 제5회 범죄예방대상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개별주택 방범시설 설치지원사업 조례’ 제정을 통해 노후주택 범죄취약지역 11가구에 성능이 인정된 방범창을 설치하고, 창문열림경보기 등이
의정부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지난 30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레이스 365일” 달성을 기념하며 의무위반 예방 활동 및 청렴한 경찰문화 조성에 공적이 있는 소속 경찰관 92명을 대상으로 개인 및 단체 포상을 실시했다. 포상식은 코로나 상황으로 표창 대상자 4명만 참석한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특히, 민원인 중심의 친절·배려문화 형성을 위한 「스마일 운동」,직장 내 상호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선후배 역할 상황극」,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자체제작 카드 뉴스」시책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의정부경찰서는 924명의 경찰 및 의무경찰 대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112신고 약 118,201건, 사건접수 21,889건 으로 경기 북부에서 치안 수요가 가장 높은 관서로 손꼽히고 있다. 곽영진 서장은 경찰이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국민에게 불신을 안겨주는 경찰관 의무위반 사고(음주운전·성비위·갑질 등)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 상황 속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시 군내면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유해원)는 27일 오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군내면 수험생 22명에게 선전을 기원하는 카드와 함께 초콜릿을 전달했다. 유해원 위원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시험 당일 실수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둬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부모님과 함께 응원한다.”라고 격려 메세지를 전했다. 손영길 군내면장은 “군내면의 수험생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수능 준비에 고생한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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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6일 오후 9∼12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벌여 7명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음주운전 단속에는 경기북부 관내 12개 경찰서 200여 명이 동원됐다. 적발된 7명 중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4명,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3명이다. 적발된 혈중알코올농도 최고 수치는 0.152%였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예상되는 시간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며 "코로나19로 음주운전 단속이 없을 것이란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경기도의 한 시의원이 1천800여만원의 장례비용 중 일부를 불법으로 돌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A시의원은 올해 초 모친 장례를 치르고 지역 내 수목장에 안치했다. 이 과정에서 A시의원은 비용의 일부를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목장 비용은 약 2천만원 가량이었고, 약 700만원 가량을 할인받아 다시 되돌려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수목장 운영업체를 압수수색했으며, 이들에게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한편 A시의원은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비용의 일부를 할인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혐의가 입증될 경우 A시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군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다음 달 7일까지 원칙적 금지된다. 국방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은 물론 골프장 사용도 금지된다. 군은 회식과 사적 모임도 통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회의는 화상회의를 하도록 유도한다. 또 군은 신병교육은 입소 후 2주간 주둔지에서 훈련하고 실내교육 인원도 최소화하도록 했다. 특히 외부강사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있었던 만큼, 외부강사 초빙교육과 견학·현장실습은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이 부대에서는 이날 오전 현재 훈련병 66명을 포함해 최소 7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