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이 어린이집 한 학부모는 최근 자신의 아이가 아동학대 정황을 보이자 해당 어린이집을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폐쇄회로TV(CCTV)에 또 다른 학대 정황이 드러났고, 경찰은 보육교사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양주경찰서는 26일 "신고된 부분의 영상을 확인하던 중 CCTV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했다"며 "해당 교사를 소환해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고된 부분과 관련, 학대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4세 원아가 장난감을 가지고 다른 아이와 다툰다는 이유로 장난감을 바닥에 던지고, 아이의 턱을 치고 몸을 밀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집에서 압수한 2개월 분량의 CCTV 분석을 통해 추가 학대가 있는지 조사하고 관리 책임이 있는 원장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아직 확인되지 않은 최초 신고자 아동에 대한 학대 정황도 수사 중이다. 한편 양주시에서는 지난 2016년 한 어린이집 교사가 3세 아이의 뺨을 때리고, 2017년에는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 원장과 원장의 어머니가 파리채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한 강력한 단속으로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이날 야간 지방청에서 주관하고, 전 경찰서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경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서별 매일 약 30분 간격으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 활동과 야간・심야는 물론 과도한 숙취 운전이 예상되는 낮시간대 등 시간・장소를 불문한 기습적 단속을 상시화하여, 음주운전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홍보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연말연시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운전자 대상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강력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연천군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입소한 훈련병 5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근 훈련병 1명이 코로나 증상이 있어 검사를 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추가 전수조사하며 집단 감염 사실이 파악됐다"고 했다. 군은 다른 훈련병과 신교대 장병 등 10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 포천닷컴 기자 ]
<사진은 해당 기사와 상관 없음> 포천시 소속 무기계약 직원 A씨가 지방지 기자 B씨를 폭행했다가 불구속 입건됐다. 해당 직원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번 사건과 관련한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께 포천시내 모처에서 A씨가 B씨를 폭행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동료들과 함께 B씨를 찾아가 기사 내용에 대해 항의하다 주먹을 휘둘렀다. B씨는 지난 15일자 신문을 통해 매립지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해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A씨는 이와 관련해 B씨를 찾았고, 기사 내용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결국 폭력을 휘둘렀다. 한편 폭행 당했던 B씨는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포천닷컴 김태헌 기자]
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및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총 13개 유관기관·단체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비대면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대비 긴급구조기관·지원기관 대응역량 강화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훈련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시뮬례이션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포천시 대진대학교 교육관동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상황별 훈련 메시지를 부여하여 인명구조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포천시청 등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신속한 공조체계를 확립하여 합동 대응했다. 한경복 서장은 “복합 재난발생 시 소방과 유관기관간 원활한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재난현장 지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닷컴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일동면 소재 요양원에서 밤사이 3명(포천 173~175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요양원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입소자는 25명, 종사자는 10명이다. 추가 확진된 3명은 입소자 53명과 동일집단 격리 중인 요양원 3∼5층 종사자 24명 등 78명에 대한 3차 전수검사에서 나왔다. 이 요양원에서는 인접지역인 철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3일마다 입소자와 종사자 120명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 포천닷컴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주거지 내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건조한 대마 170g을 보관하고 있던 피의자 2명을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검거 구속한 피의자 A씨(24세, 남)와 B씨(28세, 여)는 연인 사이로 2019년부터 검거 시까지 자신들의 주거지 내에 대마를 재배하여 이를 채취하여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위처럼 대마를 재배하면서 주거지 외부에 CCTV를 설치하여 출입자를 감시하는 한편 대마를 투약하는 자들을 주거지로 불러들여 같이 흡연한 사실이 드러나 대마를 흡연한 공범 3명도 추가 검거하였고, 대마를 판매한 부분에 대하여 계속 수사 중에 있다. 또 다른 피의자 C씨(52세, 남)는 주거지 인근 야산에 대마를 재배하여 건조한 대마 4.1kg을 주거지에 보관하면서 흡연한 C씨를 검거하여 불구속 수사중에 있으며 대마 판매 부분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기존에 진행 중이던 하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기간(9. 22.∼10. 31.)이 12월 3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이 기간에 대대적인 마약사범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번에 확대 추진하는 특별단속을 통해 국민의 안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에서는 다문화 가정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폭력 신고 출동 시 신속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긴급임시조치 판단 기준이 되는 다국어 위험성 조사표를 전국 최초로 제작하여 활용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은 작년 6월부터 도입된 ‘가정폭력범죄 단계별 대응모델’에 따라 모든 가정폭력 현장에서 ‘위험성 조사표’를 작성하고 피해 정도와 재범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긴급임시조치를 실시하나, 다문화 가정폭력의 경우 한국어가 서툰 피해자는 위험성 조사표 작성에 애로점이 있어 사건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북부청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누리콜과 협업, 최근 개선된 가정폭력 위험성 조사표를 기반으로 총 13개 언어의 다국어 위험성 조사표를 제작했다. 조사표에는 유형별 피해자 대상 질문 외 사건처리 희망 여부, 보호조치 희망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 위험성 조사표 작성만으로 초동조치가 가능하게끔 했다. 현장 경찰관은 앞으로 다문화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해당 언어로 된 위험성 조사표를 작성케 하고 결과에 따라 긴급임시조치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긴급임시조치 결정 시 가해자에게는 △퇴거 등 격리 △100m 이내 접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지난 19일 경기북부지방 경찰청 5층 천보회의실에서 청렴동아리 회원 등 경찰관들과 시민청문관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청문관 제도는 경찰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고 반부패 자정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조직의 부패원인을 객관적으로 진단 및 개선하고자 경찰청에서 2019년부터 도입·추진 중이다. 시민청문관의 주요역할로는 부패 취약요소를 진단하고, 내부비리 신고접수 및 민·관이 참여하는 청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경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제도이다. 이날 청렴간담회는 새롭게 배치된 시민청문관 제도 취지를 공유하고, 보다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북부경찰은 시민청문관 제도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경찰이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찰조직의 개선점을 살피고 이를 치안행정에 반영해 도민들의 공감을 받는 청렴하고 든든한 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 포천닷컴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은 12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관내 12개 경찰서 음주운전 취약 장소에서 경찰 240여명과 순찰차 40대를 동원하여 특별 음주단속을 펼쳤다. 이번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자 10명이 적발되었으며,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은 7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3~0.08% 미만은 3명이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콜농도 수치는 0.159%였다. 이날 시행된 특별 음주단속은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높이고 운전자의 음주운전 의식 개선을 위해 불시 단속을 했다. 경기북부 경찰에서는 앞으로도 연말까지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홍보 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경찰서별 매일 1회 이상 30분 단위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 활동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근절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해 나가겠다며,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