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 우수 · 장려상 수상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지난 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청소년부 분야에서 우수상, 대학·일반부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짧은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로 구성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과정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소방서별 자체 심사를 통해 선출된 대표 학생·청소년부 10팀, 대학·일반부 9팀, 총 19개 팀이 참가했다.

 

포천소방서 학생부 대표로 참가한 포천청소년문화의집 팀(이다원 등 4명)은 체육활동 중 학우의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으로 경연을 펼쳐 우수상을 수상했고, 일반부 대표로 참가한 4분 대기조팀(드록작전사령부 소속 장희주 등 4명)은 심정지로 쓰러진 행인의 목숨을 구한 휴가 중인 군인의 모습을 연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4분 대기조팀 장희주 하사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전우를 지키기 위해! CPR은 군인의 필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고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와 관련된 교육들은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 가장 중요한 필수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 웅 서장은 “포천소방서 대표로 경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분들의 열띤 관심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천닷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