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 한 거리에서 50대 남성이 귀가 중인 또 다른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40분께 포천시 영북면의 한 거리에서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전에 서로 만나거나 연락한 적은 없는 관계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당일 전 아내 C씨와 술을 마시다가 C씨가 B씨에게 과거 성폭행 등의 범죄를 당했다는 말을 듣고 격분, 귀가하는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자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시 야산에서 군부대에서 훈련 중 사용한 조명탄이 떨어져 화재가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10일 오후 7시 42분쯤 경기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의 한 산에서 발생했으며, 불은 정상까지 번지며 11일 오전 7시까지 약 0.5㏊를 태웠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140여 명의 인원을 투입했으나, 11일 0시께 안전을 고려해 철수했다. 소방 관계자는 "8부 능선에서 불이 난 데다 산이 가팔라 인력만으로 야간 진화작업을 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다시 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22일 오후 3시경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슬로프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상급자 코스의 리프트로, 정상 방향으로 향하던 리프트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역주행 한 것이다. 리프트가 역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탑승객들이 공포에 떨었으며 승하차장 인근에 도달한 탑승객들은 충돌을 우려해 지상으로 뛰어내리기도 했다. 리프트는 완전히 멈춘 상태이며, 100명이 구조됐으며 경상 1명을 제외하면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지난 16일 오후 6시 10분께 경기 포천시 군내면의 한 섬유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79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이 인접 건물인 가구 보관 창고까지 번지면서 철골조로 된 건물 2동(1천22㎡)과 기계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3억5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최초 신고자 A씨는 “해당 건물 내 사무실에서 있던 중 공장 내부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사무실 밖으로 나와보니, 편직기 쪽에서 불꽃 및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지난해 한파 속 한 외국인 노동자 죽음이 논란이 된 포천시에서 이번에는 필리핀인 여성 노동자의 샤워 장면을 훔쳐본 엽기적인 일이 발생했다. 30일 김달성 포천 이주노동자센터 대표에 따르면, 지난 27일 포천시 한 플라스틱 공장 샤워장에 '특수거울'을 달아 두고 샤워 장면을 몰래 지켜본 사장이 입건됐다. 직원 샤워장 바로 옆방은 사장실로 샤워장 내 특수거울은 사장실과 연결돼 있었다. 이 때문에 사장은 언제나 샤워장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사건이 적발된 이날도 여직원은 특수거울 앞에서 샤워를 하다 거울에서 불빛이 보이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며 사건이 밝혀졌다. 사건 직후 사장은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휴대전화도 임의제출했다. 사장은 “오래전에 거울을 설치했다”고 한 언론에 밝혔다. 하지만 경찰 신고 이후 몇 시간 뒤 해당 공장은 원인은 알 수 없는 화재로 발생해 전소됐다. 범행이 이뤄졌던 샤워실은 물론 공장과 기숙사까지 다 불에 탔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해당 공장 사장이 다른 성범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불을 지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김달성 대표는 직원 기숙사에도 몰래카메라 등이 설치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사장은 이미 해당 범죄
27일 오전 9시 50분경 포천시 소흘읍 소재 한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지난 14일 18시 30분경 가산면에 위치한 섬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인원 133명과 소방차 등 장비 34대를 동원해 화재 3시간여만인 22시경 초기진화와 동시에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화재 최초 목격자 A씨(화재공장 대표자 조카)는 사무실 2층 주택에서 휴식 중 전화통화를 하면서 창문 밖을 보니, 창고건물 지붕에서 불꽃이 보여 주택에 있던 화재공장 대표에게 화재사실을 알리고 밖으로 나와 창고건물 문을 열어보니 연기가 자욱했다고 진술했다. 화재는 15일 새벽 5시경 완전히 진화 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포천도시공사 사장(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10일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 단지에 유 사장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발견된 곳은 유 사장의 자택 인근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10분경 고양시에 거주하는 유 사장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 받았다. 유 사장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 사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의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 유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 유 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돼 있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지난달 28일 새벽 2시 15분께 영중면 양문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화재경보기가 작동해 인명피해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전했다. 당시 방에서 잠을 자던 주택거주자 A씨(남/67년생)는 화재경보기 경보음을 듣고 거실로 나와보니 연기가 가득 차 있어 가족들을 깨우고 신속하게 대피한 후 119에 신고했다. 이날 화재는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경보기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보일러실과 화장실 일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기초 소방시설이다.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아파트·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의무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택거주자 A씨는 “소방서에서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해주셨는데 감지기 덕분에 신속히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었다”며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제철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소화기와 감지기가 널리 보급돼 주택 화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5일, 새벽 2시 20분경 소흘읍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채 끝내 숨졌다,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사고를 낸 차량과 차주 B씨를 파악한 뒤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서울에서 B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 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음주 운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