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 한 거리에서 50대 남성이 귀가 중인 또 다른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40분께 포천시 영북면의 한 거리에서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전에 서로 만나거나 연락한 적은 없는 관계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당일 전 아내 C씨와 술을 마시다가 C씨가 B씨에게 과거 성폭행 등의 범죄를 당했다는 말을 듣고 격분, 귀가하는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자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시는 오는 28일 영북면 문암리 산45번지 등 17필지(1,518,510㎡)에 지정되어 있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한다. 위 필지는 허가구역 지정 당시 여러 명의 소유로 등기되어있던 토지로, 기획부동산, 투기 등을 막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28일부터 2022년 12월 27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자인 경기도는 토지거래 동향, 지가변동률, 토지거래량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여 지정·해제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해제되면 해당 구역의 토지거래가 허가 없이 가능하다. 기존 허가자도 허가조건 이행, 토지이용 의무가 해제됨으로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모바일 연하장을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 시는 가족, 지인 등에게 새해 인사를 손쉽게 전하도록 6종의 ‘띵동 새해왔어요!’ 모바일 카드를 제작했다. 모바일 연하장 주인공은 포천시 캐릭터 ‘번뜩이는 지혜 오성’과 ‘따뜻한 마음 한음’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에는 가정에 행복한 일,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소망한다. 오성과 한음 모바일 카드로 고마운 마음을 나누며 따뜻하고 훈훈한 새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바일 연하장은 포천시 누리집-포천시 소개-포천의 상징물-모바일 카드-새해 연하장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시는 지난 3일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산정호수 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리적 이점을 살린 체험교육과 체류형 관광 육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협약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교육, 한탄강의 지질명소와 연계한 숙박 상품 개발 및 활성화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다.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은 한탄강의 지질생태학적 가치를 교육원의 연수교육 프로그램에 연계하고, 한화리조트는 ‘산정호수-한탄강-리조트’를 연계한 숙박형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부족한 숙박 및 연수시설 이용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질공원제도는 지역의 뛰어난 지질, 생태, 문화 자원을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탄강 권역은 2015년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 2020년 7월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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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토닥 뚝딱 드림 쿠킹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닥 뚝딱 드림 쿠킹 교실’은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 중인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요리 활동을 하고 협력과 이해의 과정을 배우고 마음을 나눔으로써 자연스럽게 정서를 안정시키고 아동의 심리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포천시 드림스타트 협약기관인 쿠킹아트 선단점에서 16가구 총 50여 명이 참여해 4회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정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정서적 불안감이 줄어들고 심리적 안정을 촉진해 아동의 생각과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는 23일 “포천시가 인구감소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박윤국 후보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연평균 인구증감률·인구밀도·고령화비율·재정자립도 등을 감안한 ‘인구감소지수’를 개발해 지난해 10월 포천시를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경기연구원이 올해 2월 발표한 ‘경기도내 인구소멸 위험지역 시‧군 발전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포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내 5곳의 시‧군을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구분했다. 이에 백 후보는 “박윤국 후보가 지하철 7호선과 고속도로 유치 등을 본인의 실적으로 내세우며 자랑을 하고 있는데, 왜 포천시의 인구는 감소했는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없다”며 “실제로 박윤국 후보가 시장으로 취임 직전인 2018년 6월말과 이번 지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기 직전인 2022년 4월말 기준 포천시 인구를 비교해 보면 3,757명이 감소(-2.46%)한 반면 인근 지역인 양주시의 경우는 22,754명이 증가(10.66%)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백 후보는 “위기의 포천시를 구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와 적극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필요한 때”라며 “양질의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