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의 2022년도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이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순환 회복률이란 심정지 환자 발생 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시행 후 이송 중이거나 병원 도착 후 의식, 활력징후 등 생체리듬이 회복되어 생존한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구급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14,484건의 구급출동이 있었으며 심정지 환자는 139명 발생하여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14명이 회복되었다. 이는 전년(2021년)도 심정지 환자수 185명 중 7.6%인 14명이 회복한 것과 비교해 2.5% 증가한 수치이다. 자발순환 회복률이 향상된 데에는 119구급대원 전문성 훈련 강화, 다중출동체계 정착,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적극적인 현장 처치 등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창근 서장은 “2023년에도 구급대원의 전문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일 핸드폰으로 전달되던 신규 확진자 통계 재난문자가 3년만에 사라진다. 지난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18일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문자로 발송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에 보냈다. 과다한 재난문자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이 늘고, 코로나19 경각심 제고 효과가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방역조치 변경이나 예방접종 변경사항 등 꼭 필요한 정보만 안내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다 보니 재난문자에 불만이 많은 것 같다. 지자체에서 관행적으로 보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코로나 재난문자가 너무 오래돼 국민적 피로감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행안부 집계에 따르면 2020~2022년 3년간 전국 지자체가 발송한 코로나 관련 재난문자는 14만5천여건에 이른다. 가장 많은 코로나 재난문자가 발송된 것은 2020년 12월로 한 달간 발송 건수가 1만490건이나 됐으며 가장 적었을 때는 2021년 3월로 2천451건이다. 최근에는 월 3천600건가량 발송됐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난방비 급등과 동절기 한파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아동·노인 복지시설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포천시의원 전원과 포천시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포천시 난방비 긴급 지원은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과는 별도로 난방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6,342가구 ▲차상위 계층 1,925가구 ▲저소득 한부모 가족 642가구 등 총 8,909 가구에 난방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아동·노인복지시설은 ▲한파쉼터 미지정 경로당 105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6개소 등 총 111개소에 40만원을 지원한다. 예산은 전액 시비(예비비)로 총 18억원을 편성해 긴급 지원한다. 한편, 어린이집 등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은 운영비에서 난방비를 우선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추가 운영비는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시는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제169회 임시회에서 ‘포천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를 제정해 난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포천시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진희, 민간위원장 이덕순)는 지난 1일부터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난방유 및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난방 지원 사업 대상은 가산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3가구로, 등유 난방 가구는 관내 주유소를 통해 20만원 상당의 등유를, 가스, 전기 등을 사용하고 있는 가구에는 난방비를 지원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등유 가격이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지원을 받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덕순 민간위원장은 “가산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산면 이진희 면장은 “동절기에 취약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참여해 주신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가산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찬봉사단에서 월 2회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랑 나눔 꾸러미 전달, 여름나기 사업, 연말연시 이웃돕기 물품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포천시는 지난 1월 3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동훈과 ‘힐마루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지역주민 지원방안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동훈 김태훈 대표를 비롯해 포천시교육재단 조병식 사무국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북부사업본부장, 경기 영중면과 창수면 주민대표도 참석했다. 힐마루 관광레저 조성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하, 미군공여구역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영중면 거사리 700번지 일원에 45홀의 골프장을 포함한 약 287만 제곱미터 규모의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민간사업이다. 지난 2014년 시는 사업시행자인 ㈜동훈과 지역주민 지원방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나, 최근까지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두고 주민과 동훈 간 의견이 팽팽했다. 미군공여구역법은 낙후된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한다. 그동안 미군사격장 등으로 피해를 받아온 영중·창수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이 컸다. 이에 지난해 7월 민선8기 백영현 시장이 취임하면서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같은해 10월 지역주민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지역구 의원, 영중면 주민대책위 등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지난 31일 제1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계묘년의 첫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1월 31일부터 1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2022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포천시 공모사업 조례안’,‘포천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포천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총 18건의 조례안과 ‘경기도 북부권 시장 군수협의회 규약 동의안’등 동의안 총 3건을 심의·의결하며 8일에는 6군단부지반환특별위원회를 열어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 조진숙 의원의 ‘포천시 자전거 정책에 관한 제언’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포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포천시민 자전거보험」의 이용활성화 대책 강구 및 실용적인 자전거 정책 수립을 촉구하였다. 서과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희망을 가득 품은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시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민생경제를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
포천시는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마련한 재정안정화기금을 10대 시민생활 밀접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거시적인 관점의 투자를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 시민중심 열린도시 ① 주민 안심 마을 구현: 포천시는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를 만든다. 우선 주민안심마을 구현을 위해 골목길과 빈집, 소하천 등을 정비한다. 깨끗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조성해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소하천 정비를 통해서는 안전한 하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② 생활쓰레기․악취 개선: 생활쓰레기 처리를 개선하고, 악취․미세먼지 발생원을 줄여나간다.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체계를 확립하고, 생활악취 발생원 관리를 위해 신속한 민원 대응에 나선다. 또한, 비산먼지를 일으키는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든다. ③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협력 확대: 시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해 주민자치 기능을 키우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시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한다. 또한, 해당연도 제안사업은 해당연도 예산에 즉시 반영해 시민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 품격있는 인문도시 ④ 포천미래교육
대한적십자사 가산봉사회(회장 원미옥)와 가산면사무소(면장 이진희)는 지난 26일 가산면 마전리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집이 전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가구에 대해 긴급구호 세트 및 쌀, 라면,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에 불편함이 많은데 구호물품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원미옥 회장은 “추운 날씨에 화재로 위기를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는 가산봉사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진희 가산면장은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가산봉사회(회장 원미옥)는 화재 등 재난 시 구호품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행사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결연 대상으로 선정해 물품 지원을 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시는 소음대책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국방부에서 고시한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등록지를 두고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제 거주한 주민으로, 소음 정도에 따라 1종 구역 월 6만 원, 2종 구역 월 4만 5천 원, 3종 구역 월 3만 원으로 전입일자, 직장지 거리, 군 사격 일수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약칭: 군소음 보상법)이 2020년 11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2022년부터 군소음 피해 보상금은 매년 신청을 통해 지급된다. 올해 신청 건에 대해서는 보상금액 산정 후 5월 31일까지 ‘포천시 軍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보하고, 보상금은 8월 31일까지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포천시청 지역발전과 또는 소음대책지역 내 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소음대책지역 대상 여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소음포털(https://mnoise.mn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성적인 ‘5등급’을 받았다. 포천시의 평가를 세분화하면 민원인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 체감도’에서 4등급을, 각 기관의 반부패 체계 구축 의지와 실적 등을 반영하는 ‘청렴 노력도’에서 4등급을 받으며 최종 5등급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았다. 포천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중간 성적인 3등급을 기록한바 있다. 도내에서는 여주시, 안양시가 1등급을, 고양시, 구리시, 부천시, 수원시, 안산시, 안성시, 의정부시, 파주시, 평택시, 화성시, 가평군, 연천군이 우수등급인 2등급 받았다. 권익위는 지난해까지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개별 측정해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청렴체감도(60%),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한 종합청렴도(100점 만점)로 평가체계를 개편했다. 한편 총 569곳을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직유관단체가 85.7점으로 가장 높았고, 기초자치단체(76.6점), 국공립대학(75.2점), 공공의료기관(75.9점)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을 받은 곳은 질병관리청, 통계청, 국무조정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안양시, 평창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