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시의회가 주최하고 포천시 무한돌봄 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가 주관한 ‘2020 포천시 작은 결혼식’이 26일 포천허브아일랜드 아테네홀에서 열렸다. 올해 5번째로 열린 이날 작은 결혼식은 개인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하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다문화 부부 2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부부 두쌍의 가까운 가족, 친지 등의 성원과 축복 속에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성혼선언문을 낭독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두 주인공의 앞날에 행운과 기쁨이 가득 넘쳐나길 바라며,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는 희망 섞인 메시지를 전해 하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여한 신랑은 “소중한 날을 선물해주어 감사하며, 평생 행복하게 잘살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 양성평등기금사업 중 하나로 시 기금의 일부와 관내 12단체 재능기부 형식의 협찬과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포천허브아일랜드는 장소협찬과 식사제공 △힐데루시자연치유에서는 예식소품과 장식 △대한미용사 포천시지부는 신랑, 신부의 헤어와 메이크업 △포천가연웨딩홀에서는 드레스와 턱시도 대여 △포천시식품제조업협의회와 포천시여
포천시 영중면사무소는 지난 25일 영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성, 이창수)를 통해 공적서비스 대상자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56가구에게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양문서울의원(원장 배철영)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기부금 500만 원으로 마련되었다. 배철영 원장은 “점차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중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수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역 이웃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성 영중면장은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주셔 감사드리며, 우리주변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선단사랑봉사회(회장 나삼옥)에서는 지난 25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선단사랑의집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선단사랑봉사회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은 270만 원의 후원금으로 시설 이용 아동·청소년 30명에게 치킨, 피자는 물론 아이들이 직접 고른 신발 등을 전달했다. 나삼옥 회장은 “이번 행사가 선단동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실 선단사랑의집 대표는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이 지속적으로 연계돼 아이들이 꿈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선단사랑봉사회는 화재 등 재난 시 구호품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행사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결연대상으로 선정하고 밑반찬 지원 및 물품 지원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2020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유공기관 표창’에서 경기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긴급물품 지원 및 각종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였으며, 학습수준 격차를 최소화하고자 온라인 교과학습 ‘랜선클래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외부활동 부재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함양 및 진로개발을 위해 포천시 진로직업체험센터와 연계한 ‘내 꿈, 달 꿈’, 인문 고전활동인 ‘길 위의 인문학’, 현대미술관과 연계한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방향제, 손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수상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함께 한 시간들에 대해 깊은 감사와 기쁨을 나누었고, 청소년지도사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을 대
포천상록수 라이온스클럽(회장 이향순)은 지난 24일 포천시에 연탄 3,000장(22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연탄은 저소득 취약계층 7가구에 전달되었다. 그 중 1가구를 포천상록수라이온스클럽과 협력 봉사단체인 독수리형제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향순 회장은 “연탄 가격 상승과 코로나19로 난방비 후원이 줄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을 걱정하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며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한파에 취약한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나눔으로 행복한 포천을 만든다.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상록수라이온스클럽은 2005년에 설립된 단체로 35명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 장학금 전달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포천시청 부시장실의 운전비서로 근무하는 김철희 주무관은 포천에 정착한 지 이제 만 2년째다. 국방부 근무 당시 산정호수 인근의 군부대 리조트를 찾았다 포천에 살겠다는 결심을 했다. 2018년 당시 국방부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김철희 주무관은 군 생활만 10여년을 넘게 했다. 하지만 군인으로 해외파병과 국방부 등 굵직한 근무지를 모두 경험한 그는 사회에 나와 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 그러던 차에 포천이란 곳에 빠졌고 그렇게 그는 지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2년 전 꿈에 그리던 포천시청 공무원에 임용된다. 김 주무관은 1995년 군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임관해 백마부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근무하다 2012년 국방부 군무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군 복무 시절 시민경찰대에서 800시간의 봉사시간을 채웠을 만큼 봉사에도 뜻이 깊던 김 주무관은 자신이 지켜왔던 국가 대신 이제는 자연이 아름다운 포천에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군 시절 전국의 많은 곳을 누볐지만, 포천만큼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해 지는 곳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게 김 주무관의 이야기다. 김 주무관은 결혼 후 수년간 바랐던 자녀도 포천에 근무하며 탄생했다. 거기에 올해는 승진도 했
분필에도 명품이 있다. 멀리서도 또렷이 보이는 선명한 색감, 힘주어 판서해도 잘 부러지지 않는 단단함, 그리고 부드러운 필기감과 타제품보다 현저히 적은 가루 날림. 바로, ‘하고로모 분필’이다. 일본제품이었던 하고로모 분필이 몇 년 전 ‘귀화’해 ‘메이드 인 코리아’가 되어 화제가 되었다. 화제의 중심에 ㈜세종몰의 신형석 대표(50)가 있다. 포천에서 생산되는 세계적인 명성의 분필 포천 영북면에 위치한 ㈜세종몰에서는 하루 7만 개의 명품분필이 생산되고 있다. 가격이 다소 높지만, 일반 분필과 비교되는 월등한 품질로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구매자들은 ‘분필 한 자루로 온종일 쓸 수 있어 한시간에도 여러 차례 부러지는 여타 분필보다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평이다. 수출도 활발하다. 생산된 분필의 약 40%는 해외로 수출된다. 2019년 기준 연 매출 16억 원. 올해는 20억 원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신형석 대표가 처음 인수해서 제조, 판매하기 시작한 2016년의 3억 원보다 거의 7배 증가한 수치다. 하고로모 분필은 강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쓰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당한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 마성의 분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소속 청소년안전자원봉사단 ‘세이클럽’이 14일 ‘2020년 경기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경기도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경기도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의식을 높이고 봉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포천시 청소년안전자원봉사단 ‘세이클럽’은 전문적인 재난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안전지도자가 되어 청소년 활동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의 청소년자치기구이다. 이번 자원봉사대회의 발표를 담당한 송우고 이나미 학생은 “포천시 청소년안전자원봉사단의 보람차다. 뜻깊은 봉사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포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