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6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육가공업체 관련 확진자가 사흘새 11명으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직원 A씨가 지난 16일 확진됐으며, A씨의 가족 2명도 같은날 확진됐다. 또 이 업체 전직원과 협력업체 등 23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17일 4명, 18일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별로 서울 2명, 양주 6명, 포천 2명, 동두천 1명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월 자신의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은 포천시 A 농협조합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농협 측은 최근 자체 이사회를 열고 농협중앙회의 이 같은 징계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현재 A 조합장은 지난 16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앞서 A 농협조합장은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약식기소됐었지만,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가 3배에 달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0월 의정부지법 형사11단독 남민영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농협조합장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 복지 시설 등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농협조합장은 지난해 5월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회식을 하던 중 한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회식자리에는 B씨를 포함해 1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농협조합장에게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A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불복해 정식재판을 받아왔다. 남 판사는 "사건 내용을 비춰볼 때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반성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을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우종수)은 그 동안 고속도로에서만 운영하던 암행순찰차를 오는 22일부터 국도 등 일반도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행순찰차는 경기북부 전지역을 24시간 순찰하면서, 난폭·보복운전, 과속, 신호위반 등 고위험 법규위반 행위와, 끼어들기, 전용차로 위반 등 국민적 비난이 높은 얌체운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암행순찰차는 교통순찰차와 달리 일반 승용차와 같은 외관으로, 교통경찰이나 무인단속 장비가 없는 곳에서도 법규 위반하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단속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하여 자발적인 법규준수와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하여 도입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2016년부터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가 도입된 이후 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가 전국적으로 20% 정도 감소된 효과가 있었으므로, 일반도로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며 운전자의 자발적 법규준수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암행순찰차 운영을 사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주요 교차로 등에 현수막 게시와 도로 곳곳에 설치된 도로 전광판을 이용하여 홍보하는 한편, 모범 운전자 등 다양한 운전자를 상대로 도로별・시간대별
강성모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58)이 16일 포천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강 서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 계명대 법학과를 졸업 후 1994년 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또 가천대 산업환경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경찰청 위기관리센터 치안상황실장, 서울청 치안지도관. 경북 상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7월까지 경북청에 근무했으며 이후부터 경기북부청으로 근무지를 옮겼다. 또 강 서장은 2018년 12월 31일일자로 총경으로 승진했다. 강성모 서장은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친화력을 바탕으로 동료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평소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피력해왔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우종수)은 지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경찰 역량을 집중한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하여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방역 요구와 연휴 기간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대비하기 위하여, 생활안전ㆍ지역경찰ㆍ형사ㆍ교통 등 경찰관 일평균 1,703명을 투입, 선제적이고 가시적인 치안유지활동을 전개하였다. 편의점ㆍ금은방 등 범죄취약장소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총 112,012회 실시하여 불안요인을 사전에 해소하였으며, 취약시간대 범죄발생 다발장소에 특별형사활동을 전개하고, 원활한 소통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ㆍ지역경찰ㆍ모범운전자 등 가용인원 최대 동원한 결과,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5대범죄 발생이 전년대비 30.0%(일평균 61.5건→43.1건)가 감소하였으며, 교통사고는 41%(95건→56건)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자가격리 이탈 △행정명령 위반 등 방역지침 위반에 대한 신속․엄정한 대응으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정부적인 방역체계 구축에도 힘썼다고 전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형
포천소방서 내촌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소방교 송광호, 소방사 황인선)과 시민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9일 오후 가산면 비료공장 기숙사 내 욕실에서 목욕 중이던 A씨(남,60대)가 갑자기 쓰러져 이를 목격한 동료가 119신고한 뒤 구급상황관리사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내촌119구급대원들이 환자의 심정지 상태를 확인 후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던 중 현장에서 자발순환 회복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시민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제철 서장은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신속한 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황인선 구급대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를 5회 수여한바 있어 생명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우종수)은 설 명절을 맞아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경기북부경찰은 지역경찰ㆍ112ㆍ형사ㆍ교통 등 全 기능이 총력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연휴기간 동안 증가하는 가정폭력ㆍ학대범죄 등 중요범죄 신고와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하고, 특히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이탈·행정명령 위반 등 신고 접수시 신속·적극 대응하여 연휴기간 중 방역조치 지원은 철저히 할 예정이다. CPO(범죄예방진단팀)는 범죄‧112신고 등 치안데이터를 면밀히 분석,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 금융기관‧귀금속점 밀집지역, 전통시장‧터미널 등 취약장소 위주로 순찰지역과 거점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지역경찰은 선정된 순찰지역 위주로 지역안전순찰 등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펼친다. 또한 사회적약자(아동ㆍ노인ㆍ여성ㆍ장애인 등) 대상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전범죄 취약요소를 점검ㆍ개선하고 학대예방경찰관(APO)이 가정폭력ㆍ학대 재발 우려가정을 대상으로 전수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2단계로 대책을 마련, 1단계는 대형마트ㆍ재래시장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포천시 부시장과 시의원 등이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정부 지침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져 논란이 예상된다. 31일 심창보 부시장과 포천시 과장 등 3명은 지난 25일 포천시 신읍동 소재 A 식당에서 저녁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초 취임한 심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과의 상견례 자리였다. 심 부시장 일행만 식당을 찾았을 때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A식당에서 모임을 가지던 시의원이 부시장 일행과 합류하며 방역 지침 위반이 발생했다. 식당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임종훈 시의원이 자신의 일행들과 먼저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고, 임 시의원이 심 부시장 일행과 합석하며 인원이 5명으로 늘었다. 심창보 부시장과 임종훈 시의원이 각자 술자리를 가지다 합석했기 때문에 또 다른 사적 모임이 형성된 것이다. 이들은 30여 분간 소주 2병을 나눠마시고서야 각자 자리로 돌아갔다. 심 부시장은 올해 초 경기도에서 포천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임 시의원은 지난해 코로나19 2.5단계 해지 바로 다음날 법인카드로 '장어술판'을 벌여 뭇매를 맞았던 인물이다. 심창보 부시장은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우종수)은 지난 14일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13개 경찰서 음주운전 취약 장소에서 경찰 210여명과 순찰차 43대를 동원하여 특별 음주단속을 펼쳤다. 이번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자 17명이 적발되었으며,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13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4명이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85%였다. 이날 시행된 특별 음주단속은 코로나19 정국에도 연초 각종 행사 등으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불시 강력한 단속을 통한 경찰의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표명, 음주운전을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경기북부 경찰에서는 지난 해 총 7,527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하였다고 밝히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교통사망자의 14.9%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음주운전이 주요 교통사망사고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이어 새해에도 주・야간, 불시 강력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범으로 처벌하는 한편,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압수를 검토하는 등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 무관용
제6대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지난 8일 취임했다. 우종수 신임 경기북부청장은 취임식에서 “1999년 의정부경찰서 과장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이후 20여년 만에 이곳으로 돌아와 감회가 남다르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창경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변화의 전환점에서 자치경찰의 안착과 책임수사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관으로서의 기본적 소명의식을 가져야 하고, 변화하는 치안환경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적응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으며, 또한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본인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청장은 취임식 이후 현장경찰 동료들에게 무전으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한 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